윤정씨!

안녕하세요...

다른 친구분들도 모두 잘 계시죠?

정말 추웠던 겨울이 다 가고 경칩인 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비까지 내리네요..

당연히 윤정씨 일행이 생각나죠,,

친구분 생일이라 몰래몰래 나와서 풍선 분다고 애쓰고,

사랑스런 친구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땀을 뻘뻘흘리며 준비하던 모습들이랑

생각납니다.

관광나가신다고 차를 타고 나가시더니,얼마지나지 않아 타이어펑크가

났다는 연락을 받고 우리집 아저씨가 얼른 달려가시더라구요,

이쁜 아가씨들이라 빨리 달려가신것같은데....ㅋㅋㅋ

암튼 윤정씨 일행들과는 잊지 못할 해프닝이 많았던것같아요...

재미있는 기억들이 떠올라 웃음짓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많은 시간들이 흘렀지만 은빛바다를 잊지않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남해쪽으로 놀러 오실일이 있으시면,

꼭 반가운 얼굴 보여주세요.

항상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계속되길 바랄게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남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