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간: 2004.11.23 22:25


안녕하세요?
할머니 모시고 갔었던 가족입니다.
상냥하고 친절하신 주인분들 덕에 기분좋고 재미있는 휴가를 보냈습니다.
조금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며칠더 묵었으면 좋았겠다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온 멸치액젓은 까다로운 친정어머니 입맛에도 딱 맞아서 좋았구요.
다 먹으면 또 주문할께요.
다음에 송정해수욕장에 놀러갈때면 반드시 은빛 바다펜션을 이용하겠습니다.
리조트나 호텔처럼 근사한 시설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저렴하고 소박하게 지내다오기엔
손색이 없는 좋은곳이었어요.
많이 소문이나서 번창하셨으면하구요.  몇동 더 지으시면 진입로를 크게 확장하세요.
해수욕장 가는길에서나 돌아오는 길에서나 확실하게 보이도록 말예요.
그리고 우리 삐삐도 지낼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마워요.
잘 쉬었습니다.
나날이 번창하시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