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진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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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인애 댓글 0건 조회 2,769회 작성일 10-12-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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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2006.09.01 23:02

사장님 ~

안녕하셨어요?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셨는지요..(여행후기가 좀 늦었죠?)

7월에 파도동에 묵었던 가족입니다.

모처럼의 여름 휴가를 망치지 않으려고

오랜 시간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검색에 검색을 거듭했죠..

역시 은빛바다는 저에게 실망을 시키지 않았어요.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밀짚모자를 쓰신 사장님께 직접 안내 받은

파도동으로 들어갔을때 저희 가족은 동시에 "우와" 하고

큰소리로 외쳤어요.

 

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그 바다위에 떠있는 하아얀 뭉게구름들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한폭의 그림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 마음에 들었던것은

주부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어느 곳의 펜션과는

비교되지 않는 깔끔함이  마음에 들었어요.

또,씽크대속에 요모조모 놓여있는 양념들도

저의시선을 사로잡더군요.

 

저희 가족은 일제히 짐을 풀고 펜션아래로

달려내려갔어요.

바닷가 내려가는 길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평소에 못한 운동한다 생각하고 영차영차...

사람들 많은 복잡한 해수욕장하고는 달리

저희 가족과 다른동에 오신 분들하고 아주 오붓하게

즐길수 있는 미니 해수욕장 (?)이 아이들 데리고

놀기에 좋았던것 같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모처럼 저희가족은 신나게

아이들과 멋진 추억 많이 만들었어요.

 

늦은 저녁 사장님께서 직접 피워주신 숯불에

돼지고기와 소시지 등 바베큐를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직접 따 보게한 고추와 상추 깻잎도

유기농으로 키우신거라 그런지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구요..

모기가 많다고 사장님께서 일일이 피워서 발밑에 두라고

챙겨주신덕분에 모기는 많이 물리진 않았어요.

 

1박2일의 여행이 많이 아쉬웠어요.

저희 애들이랑 은빛바다에 하루 더 있고 싶어 했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저희 가족은 모처럼

깨끗하고 내집처럼 편안하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온것같아 행복합니다.

 

요즘도 애들은 그때 놀았던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가자고 조릅니다.

가을에 다시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까지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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