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바다 남해, 그 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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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종욱 댓글 0건 조회 2,841회 작성일 10-12-24 19:01본문
흠흠.
여행후기라는거.
쌉싸름하게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억하실래나요? 일출방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을 머물렀던 청년입니다.
^^.
중학교때까지 삼천포에 있었고 현재 아버지께서도 남해지부 해양청에 계셔서
더욱 정겨운곳이라 이번 남해여행이 설렜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하고 있는것도 있고 이런저런 일정이 맞지 않아서
밤9시를 넘긴 시간에 도착을 했어요.
늦어버리는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조심해서 오시라고 말씀해주시던 아주머니의
전화는 감사했어요.
기분좋은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까나?ㅋ
늦게 도착했는데 나와서 기다려주셨던 사장님~^^ 기분 좋았습니다.
(너무 고마웠어용~ㅋ)
도착해서 들어간 방은 아늑함 그자체.
그리고 따스하게 데워진 방은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다 녹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이라도 먹자해서 싱크대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는데 ^^
싱크대 앞 작은 창문 사이로 보이던 일출모습에 뻑~가버렸어요
바로 블라인드 올려서 창문열고 봤다는거~
좋았습니다 ㅋ.
경치~ 아주~ 좋습니다 ㅋ.
방 바로 앞에 있던 산책로? 바닷가로 나갈수 있게 만들었던 계단은 쪼꼼 위험하긴 했지만 여자친구와 좋은 추억을 만들기엔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바다는 물론 말할것도 없이 아름다웠구요.
그리고 요기 펜션이 좋은점은 가까운곳에 좋은 가볼곳이 많다는거~
독일마을! 이곳은 환상의 커플 촬영지로 유명하죠?
그리고 방풍림. 방부림이라고도 하나요? 잎사귀가 무성할때오면 더 좋겠더라구요
해오름 예술촌과 하얀색과 빨간색으로 칠해진 등대는 너무도 이쁩니다
(쵝오!!ㅋ)
가까운곳에 위치한 좋은 장소들은 너무도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주신 식혜는 완전 맛있었어요. >.<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돌아가는 날 아침 요리 해먹는데 쪼끔 제가 애를 먹었는데
바로 사장님께서 오셔서 챙겨주시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애를 좀 먹었다고 이야기 드리니 옆방으로 조치해주시는 센쓰까지!
(그런데 옆방에 그냥 안갔어용 ^^)
마지막에 인사드리고 갔어야 했는데 못보고 가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올게용.
아..
조금더 감사의 표시를 하고 팠는데 백세주랑 귤밖에 못드려 죄송했어용ㅋ
^^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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